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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독도버스 팬덤이 심상치 않다! 메타버스 팬덤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by 한비과장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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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버스 팬덤이 심상치 않다! 메타버스 팬덤이라고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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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메타버스에 탑승! 앞으로 성장성이 뚜렷한 '독도버스' 입문기

 

나도 메타버스에 탑승! 앞으로 성장성이 뚜렷한 '독도버스' 입문기

'메타버스', 그동안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아직 뭐가 뭔지 어렵고.. 그렇다고 외면하기에는 뒤처질 것 같고..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라는 제페토, 로블록스 같은건 깔아봤다가 "내가 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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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버스' 돈 되냐?"는 친구의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독도버스' 돈 되냐?"는 친구의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독도버스' 한다며, 그거 돈 되냐?" 친구의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오늘은 조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얼마전 NFT기반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시작했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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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독도버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특이한 '밈' 현상, 그리고 팬덤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아래 글) 

 

 

메타버스 게임 '독도버스'에 특이한 '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2.08.15 그랜드오픈기념 만세 정

돈버는 메타버스 게임 '독도버스'에 특이한 '밈'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에서 자발적 바이럴이 일어난 국내 최초의 케이스가 아닐지... 들어가기 전에 👉🏽 '독도버스'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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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밈'이란? 
인터넷 밈(Internet Meme) 또는 줄여서 밈(Meme)이란 인터넷에서 시작된 유행으로 커뮤니티 또는 SNS까지 퍼져나간 여러 2차 창작물이나 패러디물을 말한다.

 

독도버스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dokdoverseofficial) 등을 중심으로 이용자 커뮤니티가 매우 활발하다는 내용이었어요. 대기업에서도 부단 애를 쓰고 있지만 수억원을 들여도 잘 안되는 것이 바로 자발적 커뮤니티입니다. 그래서 독도버스의 케이스가 굉장히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국내에서 '메타버스 팬덤'이라니...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것이니까요. 

 

자발적 커뮤니티는 빛나고 훌륭한 어떤 대체불가능한 제품, 서비스, 인물 등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요, 이용자들이나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끊임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유대를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소위 '팬덤'으로 이어집니다. 

 

위의 글을 쓸 당시에 저는 "독도버스 커뮤니티는 규모가 좀 작지만 단단한 유대감이 이미 형성돼있고 팬덤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었습니다. 

 

그런데... 단 3개월만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독도버스 팬덤은 확실히 존재하고, 유저들이 소통하고 즐기면서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진심으로 독도버스를 즐기는 유저들...그런데 이런것 까지 해낸다고요?

 

최근 독도버스 카페에서는 '어까봤 시즌1' 이벤트가 진행됐었는데요, 해당 이벤트 내용은 이러합니다.

 

1. 캐릭터 가면을 쓰고 플로깅 등 야외활동 진행 (캐릭터 가면은 이전에 이벤트로 무료로 배포되었습니다) 
2. 인증 사진 개인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및 타카페, 커뮤니티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공개로 업로드
3. 필수 해시태그 : #독도버스 #어까봤 #어디까지가봤니 #독도버스에서노라조 #독도
4. 인증 게시글 URL 독도버스 네이버카페 > 이벤트인증 에 말머리 [어까봤인증]으로 업로드

 

이게 글로보면 쉬운 것 같죠??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직접 해봐서 압니다. 

 

 

일단 독도버스 가면을 접가 굉장히 어렵습니다.(1-2시간 걸림) 게다가 재질이 종이라서 다루기 까다롭습니다. 

 

막상 접는다고 해도 문제입니다. 가면의 사이즈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어디 가지고 가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걸 독도버스 유저들이 해내지 말입니다. 요즘 '어까봤' 인증이 카페에 올라오는 것을 보면 상상 초월입니다. 

 

아니 가면을 들고 해외여행을 가질 않나...! (아니 해외를 어떻게, 왜죠!??!) 낚시, 등산, 캠핑, 골프에 마트, 카페, 시장까지...  이게 보기보다 정말 번거롭고 힘든 일인데 그걸 해내고, 심지어 이 이벤트를 정말 즐기는 듯한 모습입니다. 

 

 

출처: 독도버스 네이버카페, https://cafe.naver.com/dokdoverseofficial/16891

 

솔직히 지금와서 말하자면, 이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했을때 "몇 명이나 참여하겠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약 100여개의 이벤트 인증이 올라왔습니다...! 이건 정말 대박이라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어까봤 인증 (출처 독도버스 공식카페)

 

주목할 것은 이 이벤트에 참여했을 시 독도버스가 제공하는 보상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출처 : 독도버스 공식카페 이벤트 페이지

 

고작 독도버스 안에서 물고기를 낚시할 수 있는 낚시바늘 몇 개에다가!! 500도스+500락스 라니요..!! 500도스, 락스 같은 건 독도버스에서 일일퀘스트만 해도 얼마든지 하루에 벌어들이고도 남는 그런 수준의 낮은 보상입니다. 

 

스타벅스 커피요...? 어우... 독도버스 가면 들고 밖에 나가는 수고를 하느니 커피 안마시고 말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독도버스 회원들은 이벤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100여개 인증은 자발적으로 좋아서 했다고 해도 완전! 무방합니다. 

 

평소에 독도버스는 거의 이벤트를 생활화하다시피 자주 하는데요, 이런 이벤트는 '유저들이 놀 수 있게 만드는 장'을 만들어주는 장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끼를 던지면 유저들이 와르르르~ 기꺼이 물어버리는 것이죠.

 

독도버스 팀의 입장에서 보면 큰 보상없이도 시스템이 돌아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것도 의미있습니다. 보통 기업에서 이벤트를 하면 체리피커, 즉 이벤트 사냥꾼들이 몰려들어서 상품만 쪽쪽 빨아먹고 전혀 홍보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독도버스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오직 독도버스 회원들을 위한 '축제'로 이벤트들이 작동하고 있으니까요. 

 

 

요즘 독도버스를 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보입니다. 바로 독도버스 회원들이 삼삼오오 뭉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이 부분은 정말 신기해서 연구과제로 삼아야 할 정도입니다. 말그대로 독도버스의 회원들이 따로 오프라인으로 뭉치고 있습니다. 이벤트를 할 때마다, 이벤트를 안해도 수시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유저들끼리 댓글 등으로 연락하여 뭉쳐서 만나고 카페에 인증을 올립니다. 이번에 독도버스 어까봤 인증 이벤트에서도 여러명이 뭉쳐서 이벤트에 참여한 모습이 정말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같이 등산하고 카페가고 고기먹고 사진을 찍어서 올렸습니다. 

 

심지어 어디서 들은 바로는 독도버스의 한 회원이 모친상을 당했는데, 독도버스 친구들이 십시일반 모아 화환까지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박이죠?! 

 

기존 독도버스에서 발생했던 밈은 보통 메타버스 안에서 회원들끼리 정모를 하고 사진을 찍고 노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출처 : 잇츠맨 라이브방송에서 독도버스 자료화면

 

 

그런데 요즘 보면 회원끼리 오프라인 정모가 정말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듣자하니 같이 독도를 가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독도버스에서는 예전부터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많이 했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독도버스에서 낚시를 하면 오징어나 고등어를 실제로 유저들에게 보내주는 이벤트입니다. 유저들은 메타버스에서 낚시를 했는데 현실 생물이 집으로 배달오는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독도버스가 이러한 경험을 유저들에게 여러번 선사하자 분명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커뮤니티 역시,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동시에 굳건한 팬덤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것은 이전에 없던, 다시 없이 새로운, 독도버스만의 문화로 기록될텐데요, 전문가들의 분석을 완전히 깨부수는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한 전문가는 메타버스 서비스가 유행하는 이유를 두고 '양극화'를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부자들은 오프라인을 점령하고, 돈 없는 서민들은 메타버스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두 공간은 서로 공유되거나 연결되기 어렵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독도버스는 완전히 다른 길로 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오프라인이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말 새롭지 않나요?? 앞으로 어떻게 팬덤 문화가 전개될 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이 쯤에서 독도버스의 팬덤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독도버스 팀에서도 자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팬덤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독도버스 남쎄오(CEO)님이 '잇츠맨'이라는 라이브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는 방송에서 언급된 부분을 글로 옮긴 것입니다. 

Q. 팬덤이 대단한데, 단순한 유저의 느낌이 아니다. 운영에 참여하는 주체이기도 한데, 거의 멱살을 잡고 가는 느낌이다. 이게 보다보면 '두들스'와 비슷한 면이 없지 않은 것 같다. 벤치마킹한 것인가? 
남쎄오 : 좋은 건 벤치마킹하는 게 맞다. BAYC와 두들스를 동시에 벤치마킹했다. BAYC는 허세문화가 있고 멋대로 하기 때문에 비판도 받는다. 두들스는 귀여운 게 거의 다다. 하지만 그 복잡한 크립토커런시라든지 NFT, 웹3.0을 쉽게 풀어가는 게 배울 점이다. 이 점을 섞어서 우리는 K메타버스 답게 한국 정서에 맞는 콘텐츠로 승부한다. 

Q. 현재보다 팬덤이 많이 커지면 운영사에서 커버하지 못할 수준이 될 수 있다. 그 때에는 어떻게 운영의 묘를 발휘할 것인가? 
남쎄오 : 생태계는 단기간에 승부를 보지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DAO 생태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 NH농협은행은 '농협 협동조합'에서 출발했다.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웹3.0세상에서도 새로운 개념의 협동조합이 필요하다. 그러나 어디까지가 중앙화인지, 탈중앙화 플랫폼인지는 사상의 문제이다. 우리는 탈중앙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고, 앞으로 결과는 알 수 없다. 설사 탈중앙화가 완벽하게 되지 않더라도 굉장히 착한 세상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Q. 독도버스는 퍼주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많이 하는데, 재정상태가 투자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걱정된다. 다 돈벌자고 하는 것인데 회사의 재정건전성은 괜찮은가? 
남쎄오 : 독도버스에서 낚시를 하면 오징어나 고등어를 실제로 유저들에게 보내주는 이벤트를 했었는데, 그 것은 '레디플레이원'이라는 영화에서 착안했다. 이 이벤트를 유저들이 굉장히 재미있어 했다. 단기간에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간에 돈을 버는 탄탄한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독도버스 BM에 최적화된 단계별 수익성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며 매출 성장을 이뤄내 3년 내 연 BEP(손익분기점)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도스라는 가상자산이 거래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3만 회원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1.25억만 도스가 거래됐다.(9450만 도스 지급 + 3050만 회수) 도스는 일종의 독도버스 생태계를 움직이는 가치이다. 이게 금액적으로 따지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독도버스의 경쟁력은 '독도' 키워드 그 자체이며, 강력한 IP로 성장 중이다.

정리하자면 독도버스는 팬덤이 가야할 방향을 궁극적으로 'DAO'로 보고 있습니다. 

 

다오(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는 '탈중앙화 자율조직'으로, 특정한 중앙집권 조직의 개입없이 개인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제안과 투표 등 의사결정을 통해 운용되는 조직을 말한다. 다오는 하나의 조직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데서 기업이나 조합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독도버스가 메타버스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집니다.

그게 무엇이든, 착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서비스와 팬덤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까지 독도버스 팬덤은 즐겁고 재미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포착하여 글로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것 참,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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