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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2년 독도버스 #연말결산 'K- 대표 메타버스'로 자리잡은 한 해

by 한비과장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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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독도버스 #연말결산 '대한민국 메타버스'로 자리 잡은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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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메타버스에 탑승! 앞으로 성장성이 뚜렷한 '독도버스' 입문기

 

나도 메타버스에 탑승! 앞으로 성장성이 뚜렷한 '독도버스' 입문기

'메타버스', 그동안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아직 뭐가 뭔지 어렵고.. 그렇다고 외면하기에는 뒤처질 것 같고..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라는 제페토, 로블록스 같은건 깔아봤다가 "내가 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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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버스' 돈 되냐?"는 친구의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독도버스' 돈 되냐?"는 친구의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독도버스' 한다며, 그거 돈 되냐?" 친구의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오늘은 조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얼마전 NFT기반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시작했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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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사랑받는 메타버스 서비스가 또 있을까? 바로 '독도버스' 이야기다. 

 

올해를 돌이켜 봤을 때, 개인적으로 독도버스에 탑승한 건 참 잘했다 싶다. 독도버스가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건 마치 육성게임을 즐기는 것 마냥 흥미로웠다. 

 

독도버스 팀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같다는 느낌을 준다. 기업에서 외부에 무엇인가 내놓을 때 뒤로는 수많은 의사결정이 있다는 것을 직장을 다녀본 자라면 누구든 알 것이다. 결코 크지 않은 조직에서,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들을 지루할 틈 없이 지속적으로 내놓는 것인지 신기할 때가 많았다. "아니 언제 이런 걸 다 준비했어?"라는 말이 터져 나올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으니까. 독도버스팀은 게임성 콘텐츠의 업데이트를 게을리하지 않으면서도 각종 이벤트 및 외부행사를 쉴 틈 없이 치러냈다. 심지어 연말에 발표한 메타엠씨씨엑스(MetaMCCX) 리브랜딩 소식은 오랜 투자자들에게 주는 선물 같았다. 패기 넘치는 행보에 따라 성과도 쭉쭉 올라와주었으니, 그것 역시 대단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 대기업도, 유수의 게임업체들도 제대로 시도조차 못하고 있는 '메타버스'를, 꽤나 괜찮은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메타엠씨씨(구. 마이크레딧체인)가 유일하다. 

 

올해 쉼 없이 달려온 독도버스의 성과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독도버스, 드디어 정식서비스가 되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독도버스 815 서버 다운 사건'

 

출처 : 독도버스

 

독도버스의 탄생 비화는 그동안 많은 공식석상에서 언급된 바 있다. 크립토 시장이 혹한기를 맞았고 메타버스, NFT 등에 대한 기대도 거품 가라앉듯 사라지던 시장 상황에서 독도버스는 소위 '끝물'을 타고 다급하게 개발된 서비스다. 회사의 남윤호 대표는 "타이밍 상 그때가 아니면 안된다는 비즈니스적 판단이 있었다"라고 언급한 적 있다. 2021년 9월 기획 및 개발을 시작하여, 3개월 뒤 사전예약 이벤트를 걸었고 3개월여 만에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내놨다. 말이 6개월이지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까지 번갯불에 콩 볶듯 개발된 게 바로 독도버스다. 그런데도 사전신청 가입자는 어마어마했다. 당시 6만 7천여 명이 신청했고, 실제 가입자는 약 2만 명으로 약 30%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10%만 가입해도 대박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30%는 실로 엄청난 수치다.

 

그러나, 초반 분위기는 그닥 좋지 않았던 것 같다. 클로즈베타 때 유저들의 반응은 커뮤니티에서 읽을 수 있다. "잔뜩 기대했는데 이게 뭐냐"는 반응이 있었다. 우리섬, 독도를 메타버스 화했다지만 거기서 할 수 있는 건 단순한 롤플레잉(쓰레기/빈병/돌 줍기 등)밖에 없다는 토로였다. 즉 콘텐츠가 없다는 이야기. 어렵게 흘러가는 시장상황, NH농협은행의 스폰서십 등 비즈니스 시기 때문에 기민하게 움직였던 터라 미처 채우지 못했던 빈 공간이 여실히 드러났던 것이다.

 

이에 독도버스는 포장하거나 감추지 않고 모든 것을 오픈하면서,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함께 키우는 독도버스'를 지향해갔다. 독도버스만의 독특한 홀더 증명서, '도민권 NFT'를 발행하여 참여자 누구나 의견을 내고, 의견이 모아지면 그대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독도버스를 키워나갔던 것. 그동안 도민들이 제시하여 독도버스에 수정, 반영한 것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이다. 독도버스의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잦은 업데이트'이다. 

 

약 5개월간 소통을 통한 치열한 업데이트 끝에 완성도가 어느정도 올라왔고, 그 사이 낚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었다. 게임성 콘텐츠에 목말라하던 유저들은 즉각 환호했다. 그리고 얼마 뒤인 8월 15일 드디어 그랜드오픈을 하기 이른다. 당시 대 소동이 있었는데, 역사에 길이남을 '독도버스 815 서버 다운 사건'이다. (이 사건의 자세한 경위는 https://jungbotongg.tistory.com/18 이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1만5천여명에 이르는 이용자가 동시 접속하면서 서버가 폭주한 일이다. 참고로 1만 5천여 명은 글로벌 인기 메타버스 서비스인 로블록스의 인기게임 내 동시접속자 수의 2~3배나 많은 수치로 알려졌다. 1시간 남짓 한 복구 작업 끝에 원래 상태로 돌아왔고, 당시 기획됐던 그랜드오픈 이벤트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8.15 서버다운 당시 독도버스 인파

 

서버 폭주로 인한 접속 장애는 오히려 대박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독도버스를 향한 유저들의 큰 관심을 알 수 있었던 사건이기 때문이다. 미래 기술이나 크립토 투자 등에 관심없는 일반인들을 독도버스의 유저로 흡수하기에는 무리일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한계'로 지목됐던 심리적 허들은 원래 없었거나 허물어졌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구글 플레이 인기앱 전체 1위, 소셜 분야 1위 달성

 

8월 15일 요란했던 그랜드오픈 이후 독도버스가 다시 한번 꿈틀대기 시작했다.

 

정식 출시 두달여만에 구글 소셜 앱 부분 인기 랭킹 톱 10에 오른데 이어 10월 24일 소셜 분야 차트 1에 오른 후, 26일에는 기어코 인기랭킹 전체 1위를 달성한 것! '정부24' 등 대국민 서비스가 항상 앞선 순위에 있었기에 독도버스가 이 판을 엎을 것이라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런 결과가 나온이유에 대해 독도버스 남윤호 대표는 "8월 15일 그랜드 오픈 이벤트,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 NFT 발행 등을 거치면서 홍보가 많이 된 것 같다"면서 "속칭 애국 마케팅이 주효하지 않았나 추정된다"라고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또한 "독도버스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메타버스이기도 하고 NFT를 중심으로 하는 팬덤 커뮤니티"라며 "온라인 커뮤니티가 성장하며 여러 동반 상승효과를 일으켰다"고도 덧붙였다. 

 

인기 차트 1위에 오른 독도버스

 

각종 수치들로도 독도버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독도버스 측이 공개한 자료들에 종합하면 올해 10월 말 기준 회원 14만 명, DAU 평균 5.7천 명(최고 2.7만 명), MAU 11만 명 수준이다. 블록체인 정보분석 사이트 디앱레이더가 집계한 글로벌 메타버스의 선두 격인 디센트럴랜드와 샌드박스의 하루 평균 국내 이용자 수는 각각 20여 명, 600여 명 수준에 그친다.

최근 업데이트 된 수치는 없지만 연말 들어 진행했던 도민권 NFT 증정 이벤트, 올원뱅크 연동 시 선물 증정 등 여러 행사가 이어지면서 앞선 수치를 갈아치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하는 커뮤니티... 서서히 완성되어 가는 독도버스 유니버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독도버스의 커뮤니티는 독도버스가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픈 초반에는 단순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데 기여했다면, 지금은 충성도와 결속력을 기반으로 한 NFT 기반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점차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독도버스가 단순 게임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여 스스로 가치를 만드는 서비스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독도버스'에는 이미 'DOS', 'ROCKS' 등 블록체인화된 디지털 자산을 매개로 한 경제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다. 현실의 금융과는 다른 경제 시스템이 메타버스 안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는 유저들의 결속력과 충성도를 높이는 강력한 동기가 되고 있다. 함께 키워가고 발전하여 자발적인 연대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는 DAO(다오; 탈중앙화 자율조직)의 모습을 지향하고 있다. (참고 링크 https://jungbotongg.tistory.com/30) 남윤호 대표는 "독도버스는 재산적 가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이 몰입하게 되는 것도 있다"라며 "도민권NFT를 중심으로 NFT 기반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 것"이라고 말한 적 있다. 또한 "향후 커뮤니티 내에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려면 블록체인 기반의 NFT가 결합되는 것은 당연하고, 메타버스에 NFT가 연결되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독도버스 팬덤 문화를 보여주는 독특한 밈이 유행하고 있다.

 

메타버스와 현실을 강력하게 연결하는 이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전세계적으로도 다양한 레퍼런스가 없고 국내에서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앞으로 독도버스와 커뮤니티가 어떤 과정으로, 모습으로 발전해나갈지는 예상하기는 어렵다. 확실한 건 현재 강력한 커뮤니티 하에서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성장하고 있으므로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한 디지털 약속과 의사결정권이 아니더라도 가상과 현실이 강력하게 연결된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이미 독도버스라는 메타버스와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재미나는 시도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K-메타버스답게 우리나라 정서를 반영하여 독특하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발전해나가지 않을까 짐짓 예상만 해볼 뿐이다. 

 

 

오는 2023년은 독도버스에게 어떤 해가 될까?

 

최근 독도버스팀은 '글로벌 독도버스'에 대한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우선 내년 상반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릴 예정으로, 독도버스만으로도 '국내 포함 글로벌 100만 회원 확보'가 목표로 제시됐다. 이 시간 현재 MetaMCC(https://www.mycreditchain.org/#screen1)의 로드맵이 수정돼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2023년 1분기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를 론칭하는 데 이어 독도버스를 기반으로 한 '우주버스' '해양버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이 예정됐다. 

 

지난 20일 'MetaMCCX에 대한 공식 발표 및 AMA' 요약' 발표에서 공개된 자료들

 

동시에 독도버스 NFT의 가치 향상을 위해 회원간 거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믿을만한 마켓과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식 로드맵상 내년 3분기 경에는 NFT 마켓을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남윤호 대표는 지난 20일 'MetaMCCX에 대한 공식 발표 및 AMA' 요약' 컨콜에서 "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독도버스 모델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라며 "줍줍, 낚시 NFT, 물물교환 등 독도버스만의 독특한 시스템은 세계 어디에서든 통한다"라고 자신한 바 있다. (참고 링크 : https://jungbotongg.tistory.com/57)

 

 

지금까지 지켜본 바, 2022년은 독도버스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전 초석을 단단하게 다지는 한 해였다. 독도버스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메타파이낸스를 연결한 세계관을 확립하는 중요한 시기를 보냈다. (공식적인 어나운스는 없지만) NH농협은행도 이러한 독도버스의 로드맵과 비전에 공감하고 2023년에도 메인 스폰서십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은 국내가 아닌 '글로벌'을 외친 만큼 2022년의 두 배, 아니 수십 배 이상의 변화가 예상되고, 곁에서 그 변화를 지켜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국내 서비스가 글로벌화되어 성공하는 거의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독도버스가 줄곧 언급하는 '메타 파이낸스'가 실제 홀더들에게 어떤 재산적 가치를 제공해줄 수 있는지에도 대단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독도버스의 활약이 정말 기대된다! 

 

 

"독도버스는 이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시작점입니다. 예전에 뱅킹이라는 것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설렘이 다시 한번 현실이 될 것입니다. 독도버스는 강력한 메타버스 플랫폼, NFT기반 플랫폼, 웹 3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남윤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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