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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독도버스 클로즈베타 1주년! 2023년 삼일절 이벤트를 기록해봤습니다.

by 한비과장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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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버스 클로즈베타 1주년! 삼일절 이벤트를 기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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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독도버스 #연말결산 'K- 대표 메타버스'로 자리잡은 한 해

2022년 독도버스 #연말결산 '대한민국 메타버스'로 자리 잡은 한 해 들어가기 전에 ▶ 나도 메타버스에 탑승! 앞으로 성장성이 뚜렷한 '독도버스' 입문기

jungbotongg.tistory.com

 


 

2022년 3월 1일을 기억하다...

 

23년 3월1일, 독도버스가 클로즈베타 기준 서비스 론칭 1주년을 맞았다.

 

클로즈베타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판이므로, 독도버스의 실제 공식 론칭일은 엄연히 작년 8월15일이다. 3월1일은 약식 생일(?) 정도로 여겨지는 듯 하다. 그럼에도 당시 사전가입자 신청자가 6만7천여명에 달했고, 실제 가입자가 2만명(약 30%)에 육박했기 때문에 클로즈베타 1주년을 맞아 많은 이들이 독도버스의 시작을 추억하는 분위기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업계에서는 사전가입자의 10%만 가입해도 '대박'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30%는 엄청난 수치이다. 

 

참고 ) 독도버스의 탄생 비화는 그동안 많은 공식석상에서 언급된 바 있다. 크립토 시장이 혹한기를 맞았고 메타버스, NFT 등에 대한 기대도 거품 가라앉듯 사라지던 시장 상황에서 독도버스는 소위 '끝물'을 타고 다급하게 개발된 서비스다. 회사의 남윤호 대표는 "타이밍 상 그때가 아니면 안된다는 비즈니스적 판단이 있었다"라고 언급한 적 있다.  2021년 9월 기획 및 개발을 시작하여, 3개월 뒤 사전예약 이벤트를 걸었고 3개월여 만에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내놨다. 말이 6개월이지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까지 번갯불에 콩 볶듯 개발된 게 바로 독도버스다. 그런데도 사전신청 가입자는 어마어마했다. 당시 6만 7천여 명이 신청했고, 실제 가입자는 약 2만 명으로 약 30%에 이른다. ....  (출처 : https://jungbotongg.tistory.com/58)

 

많은 이들이 클로즈베타 서비스에 참여한 만큼, 당시 분위기는...

독도버스 공식 카페(https://cafe.naver.com/dokdoverseofficial)에 올라왔던 게시글의 제목 하나로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22.3.3 독도버스 카페에 올라온 글

 

... 카페 분위기를 보면 그닥 좋지 않았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우리섬, 독도를 메타버스 화했다지만 거기서 할 수 있는 건 단순한 롤플레잉(쓰레기/빈병/돌 줍기 등)밖에 없었는데, 그마저도 쓰레기들이 잘 나타나지 않아 줍기가 어렵다는 불만이 많았다. 일일퀘스트를 마치는 것 조차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어렵게 흘러가는 시장상황 등을 이유로 오픈만을 위해 기민하게 움직였던 터라 미처 채우지 못했던 빈 공간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클로즈베타 전 시험버전 독도버스. 출처 = https://cafe.naver.com/dokdoverseofficial/1785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독도버스는 더욱 빠르게 움직여 오류를 수정하고 콘텐츠를 고도화했다.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발전 시켰다는 점이다. 이러한 방식은 유저 이탈을 막고,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발행된 독도버스만의 독특한 홀더 증명서, '도민권 NFT'는 유저들 간의 결속력과 충성도를 높이는 강력한 구심점 역할을 했다.

 

불과 5개월 여 만에 수많은 업데이트와 수정 과정을 거쳤고, 마침내 독도버스는 작년 8월 15일 그랜드오픈을 하기 이른다. "22년 3월 3일 클로즈베타 때의 독도버스와 8월15일 그랜드오픈 때의 독도버스는 아예 다른 서비스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현재 독도버스는 일명 '줍줍'을 넘어 낚시 콘텐츠로 꽤나 흥행하고 있다. 최근 제 1회 NH농협은행배 낚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안에 낚시와 NFT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할 것이라고 예고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각종 밈을 탄생시키던 독도버스, 23년 삼일절에는 어떤 이벤트를?

위 영상은 작년 8월 15일 그랜드오픈 이벤트 때 모습을 기록한 것이다. 당시에 너무 많은 유저가 한꺼번에 접속하여 서버가 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차례 위기는 있었지만 유저들은 한 자리에 모여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고, 강강수월래를 하는 등 여러 밈을 탄생시켰다. 

 

출처 = 잇츠맨 방송, 독도버스 남윤호 대표 발표 캡쳐

 

올해 삼일절 이벤트는 작년 8.15 서버다운 사태를 우려하고, 유저 급증에 따른 중앙 통솔의 어려움 때문에 유저들이 각자 스스로 모여 만세 삼창을 하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삼일절 당일에 10명 이상이 모여 만세 삼창을 하고, 인증을 하면 각종 재화를 준다는 내용이었다.이에 독도버스 회원들은 카페에 자발적으로 이벤트 벙개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당일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는 등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필자가 커뮤니티에서 약속하고 당일 이벤트에 참여해봤다.자율적으로 진행된 이벤트라지만 참여 열기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누구도 시킨 적 없지만 열을 맞춰 서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

 

독도버스 내 여기저기에서 각자 이벤트를 즐기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카페지기가 직접 통솔에 나서는 등 개입이 필요했지만, 독도버스 커뮤니티도 2년차를 맞아 자발적인 형태로 한단계 발돋움하는 듯 보인다. 

 

독도버스 곳곳에서 만세삼참 이벤트가 이뤄졌다. 물론, 자발적으로. 

 

작년에 이 블로그를 통해 독도버스 커뮤니티의 미래 모습을 예상하면서 "이미 독도버스에서는 메타버스와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재미나는 시도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K-메타버스답게 우리나라 정서를 반영하여 독특하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발전해나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의견은 여전히 그대로이며, 그 전에 올해는 발전된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성숙한 문화가 자리 잡아가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짐짓 추측해본다.

 


 

이 밖에 독도버스는 삼일절을 맞이하여 회원들 가정으로 태극기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많은 칭찬을 받았다.

한 유저는 "매번 그냥 지나치던 삼일절이었는데 태극기를 계양하며 다시한번 삼일절과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독도버스 유튜브에서 삼일절 영상을 본 뒤 퀴즈를 풀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 독도버스 내 곳곳에 숨겨진 진관사 태극도장 10개를 찾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이 마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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