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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독도버스' 폐인 열전... 이렇게까지 한다고? (이마짚)

by 한비과장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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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버스 폐인 열전!! 이렇게까지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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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버스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 달성 소식 + 독도버스의 비전 요약 정리

 

독도버스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 달성 소식 +'잇츠맨' 라방 간단 요약 = 독도버스의 비전!

독도버스가 플레이스토어 인기랭킹 전체 1위를 달성했습니다! (2022년 10월26일 기준) 며칠전 제가 전체 3위, 소셜 차트 1위에 올랐다는 글을 썼었는데요, 오늘은 전체 랭킹 1위까지 탈환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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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서비스 ‘독도버스’ 충격의 그랜드오픈 날 서버다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메타버스 서비스 ‘독도버스’ 충격의 그랜드오픈 날 서버다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충격의 그랜드오픈 날 서버다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 독도버스, 8월15일 광복절 그랜드오픈! 이벤트 소식 + 도민권NFT를 가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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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여간 K-메타버스 서비스, 독도버스에 대한 글을 쓰면서 가장 많이 다뤘던 주제가 바로 '팬덤'이다.

 

이 블로그에 '팬덤'으로 검색해도 10여개의 글이 나올 정도다. 전 세계에서 독도버스만큼 독특한 팬덤을 갖춘 메타버스 서비스는 없기 때문에 지난 2022년 가장 집중하여 살펴봤던 부분이다. 

 

독도버스는 지난 8월15일에 그랜드 오픈하여 약 5개월여가 된 메타버스 서비스로, 이제 시작해도 어렵지 않은 레벨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독도버스에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유저들의 반응은 항상 뜨겁다. 독도버스 공식카페(https://cafe.naver.com/dokdoverseofficial)에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독도버스팀은 그 것을 바탕으로 수정, 고도화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 

 

가끔 보면 '이렇게 까지 할 일인가?'싶을 정도로 독도버스 콘텐츠에 열을 올리는 찐팬(광팬)이 목격할 수 있는데, 그 동안 누적한 모먼트를 종합해봤다. 

 

독도버스 낚시터 풍경 

 

낚시 콘텐츠 오픈... 그리고..(헉!)

독도버스에 낚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기 전에는 일명 '줍줍'이라고 불리는 ESG 활동 밖에 딱히 할 것이 없었다. 쓰레기를 주워 도스(Dos)와 게임머니 락스(Rocks)를 모아가는 소소한 재미는 있었지만 약간(?) 심심했던 것도 사실... 낚시터가 오픈되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독도버스에 열을 올리는 유저들이 등장했다. 

 

놀라운 것은 낚시 콘텐츠가 오픈되고 '어신'레벨로 오른 유저가 만 하루만에 등장했다는 점이다. 어신은 낚시력과 상관없이 어류도감을 80% 이상 달성하면 받을 수 있는 데, 이 유저는 사실상 낚시터가 오픈되고 나서 거의 하루 종일 낚시터에서 물고기만 낚은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독도버스에서 낚을 수 있는 물고기는 랜덤이며, 자신이 원하는 물고기만을 낚는 꼼수 따윈 없기 때문에, 어류도감을 채우려면 낚시 횟수를 늘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원하는 물고기를 낚을 수 있는 꼼수따위는 없다. (출처: 독도버스 공식카페)

 

 

당시 독도버스팀은 유저들의 너무나 빠른 레벨업에 실제로 당황했다...(출처: 독도버스 공식카페)

 

 

독도버스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얼마나 오랫동안 플레이하는 것일까?  

 

비공식이지만 카페에서 오가는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낚시만 하루 8~10시간씩 한달 이상 꼬박해야 만렙(79레벨)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만렙에 오른 이후에는 플레이 시간을 줄이는 경향은 있지만 찐팬들은 적어도 하루에 2-3시간씩 한다고 응답하가도 했다. 

 

지난 12월 한 금융 컨퍼런스에서 독도버스팀 남윤호 대표는 "낚시를 300판하는 사람이 하루에 100명이 넘는다"고 언급한 적 있다. 낚시 과열 현상이 벌어지면서 어느날 횟수 제한(300회)이 생겨났는데 이마저도 "주말에는 낚시 횟수 제한을 풀어달라"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올 정도다. 

 

낚시는 보통 1판을 플레이하는데 약 70초 정도가 걸리고, 300번이면 21,000초=350분=5시간50분 이상이 필요하다. 이 수치는 단순 계산한 것으로 중간에 휴식 시간을 조금 가진다고 가정하면 통상 8시간 이상이 소요된다는 게 중론이다. 낚시 횟수 제한이 있기 전에는 하루에 300번 이상 플레이하는 사람도 많았던 것으로 본다면, 어신 레벨에 오르기 위해 하루 절반 이상을 낚시에 투자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도버스에 확인한 바로는 현재 유저 중 만렙(79레벨)은 50명 이하이며, 이들의 총 플레이 시간을 예상하면... (이하 생략) 

 

 

낚시터에서 물고기를 낚으려면 유료 낚시바늘이 필요하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획득하거나, 독도버스 안에서 벌어들인 재화로 교환할수 있다.

 

지난해 12월 또 하나 등장한 콘텐츠, ESG 전기자전거 게임! 🚲... 아니 이렇게까지 한다고?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게임 콘텐츠가 또 하나 등장했으니... ​비교적 최근에 업데이트된 전기 자전거 게임이다. 독도버스에서 사용되는 전기를 친환경적으로 만든다는 컨셉을 담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보상도 제공하고 있다. (최고 보상 1판당 300락스) 

 

 

이는 미니게임이므로 단순한 조작만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 창 오른쪽 하단에 동그라미를 빠르게 누르면서 속도게이지를 높이는 것이다. 게임 중간에 뜨는 배터리나 프랑카 케릭터를 누르는 것으로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하루에 1500락스를 그냥 얻을 수 있지만 말이 쉽지 손가락으로 아무리 빨리 눌러도 1000점을 넘기 어렵다는 게 해본 자들의 증언이었다 . 

 

 

출처 : 독도버스 스테비

독도버스 내부 스텝 조차 양손을 다 사용해도 600을 넘기 어려웠다는 증언이 올라오는 가운데... 갑자기 등장한 꼼수러!! 

 

 

출처: 독도버스 공식카페

 

자전거게임에서 손 안대고 1675점을 얻었다는 인스타그램 릴스가 올라왔다. 이는 마사지건을 이용하여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난 영상이었다. 링크 바로 가기 >https://www.instagram.com/reel/Cm-9aRiDdBq/?igshid=YmMyMTA2M2Y%3D

 

이 글이 올라온 후 커뮤니티의 반응은 가히 뜨거웠다. 일부는 "이렇게 까지나 한다고?"는 반응을 보이기도. (ㅋㅋㅋ)

 

이 글 이후 마사지건을 이용해 최고 2900점까지 획득했다는 글이 등록됐다. 회사의 남쎄오 역시 마사지건으로 2366점을 올렸다는 인증을 올리기도 했다. 

당초 기대처럼 손가락을 이용하지 않아서 당황했을 테지만, 회사가 독도버스 찐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환영하고 흥미로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긴 독도버스를 해킹을 하거나 봇을 심는 등 악행만 아니라면 딱히 제재를 가할 이유도 없어보인다.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는 것은 커뮤니티의 순기능이기 때문이다.) 

 

 

2023년 독도버스는 여러 업데이트를 예고한 바 있다.

 

우선 독도버스2.0 버전을 통해 농사, 집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부가적으로 물고기 NFT/P2E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고됐다. 새로운 콘텐츠가 나오면 무조건 환호하는 찐팬들이 있기에 앞으로도 재미있는 현상이나 문화가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2023년이 업데이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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