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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굿모닝-독도버스, 2023년에 합쳐진다는 데 이유가 뭘까...?

by 한비과장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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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독도버스, 2023년에 합쳐진다는 데 이유가 뭘까...?   

 

 

들어가기전에

 

메타버스 서비스 ‘독도버스’ 충격의 그랜드오픈 날 서버다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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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메타버스 '독도버스'가 한다는 'DAO' 무엇일까? 엄청난 야심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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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 "'독도버스' 돈 되냐?"는 친구의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독도버스' 돈 되냐?"는 친구의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독도버스' 한다며, 그거 돈 되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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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가 인기를 끌면서 다시금 주목받는 서비스가 있으니... 바로 '굿모닝'이다.

 

두 서비스 모두 같은 회사(메타엠씨씨; 옛. 마이크레딧체인)에서 만든 것인데 독도버스가 굿모닝의 후속으로 나왔다. '굿모닝'은 유저들끼리 안부를 전하고, 선물 나누는 일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이고, 독도버스는 우리 섬 '독도'를 모티브로한 최초의 메타버스 서비스다. 

 

독도버스와 굿모닝의 관계에 대해 이미 자세히 서술한 글이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자. 

https://jungbotongg.tistory.com/23

 

독도버스의 모태 서비스 - '굿모닝'(MCC)에 대해 알아보자 : 열매스테이킹 시작 소식

'굿모닝'(MCC)에 대해 알아보자 : 열매스테이킹 시작 소식 들어가기 전에▶ 나도 메타버스에 탑승! 앞으로 성장성이 뚜렷한 '독도버스'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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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간단히 설명하자면, 메타엠씨씨는 기존 개인정보와 신용정보의 문제점을 개선한 '신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했다. 우리가 흔히 은행거래 등에 사용하는 '신용정보'는 당사자가 아닌 국가가 정한 신용정보법 하에 금융감독원, 신용정보회사 등이 보유하고 있다. 신용 소외자들이나 금융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국민들은 신용 관련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메타엠씨씨는 자체 고안한 블록체인 기반 '신뢰정보'를 제안했으며, 메타엠씨씨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이 신뢰정보에 대한 통제권과 소유권을 가지고 정당한 보상과 다양한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그렇다면 이 지점에서 메타엠씨씨가 말하는 '신뢰정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바로 '굿모닝'을 통해 만들어진다. 굿모닝 유저들은 하루에 5개의 씨앗을 다른 사람에게 공짜로 제공할 수 있는데, 이 씨앗은 열매가 되고, 열매는 바로 메타엠씨씨가 유통하는 토큰으로 바꿀 수 있다. 선물(씨앗)기반 네트워킹은 참여자간 신뢰지수(Credit Index)를 추론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론이라는 것이 메타엠씨씨의 설명이다. 이는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와 2차례 공동연구로 고안되었다. 

 

 

출처 : https://www.mycreditchain.org/static/paper/overview_ko.pdf
출처 : https://www.mycreditchain.org/

 

'굿모닝'은 2019년 1월 국내에 론칭되었지만 사업 방향상 2020년 3분기에 인도네시아에서 더 활발하게 서비스하다가 2021년 1분기에 다시 한국에서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메타엠씨씨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2021년 3월까지의 굿모닝 유저가 공개되어있는데 약 5만명이다. 이후 2022년 3분기 독도버스가 그랜드오픈했고, 작년 4분기 기준 유저 18만명이라는 집계가 있다. 

 

여기까지 읽은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중간에 글로벌에서 국내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 배경이 있긴 하지만...) 2019년 론칭 이후 굿모닝은 국내에서는 소위 '잘 나간다' '성공했다'고는 평가할 수 없는 서비스 라는 것을 알 수 있다.(다소 냉정한 평가이지만 그렇다.) 개인에게 통제권과 소유권을 제공한다던 '신뢰정보' 역시 굿모닝 밖에서 다른 방식으로 활용된 사례를 찾을 수 없었다. 유저수로만 봐도 독도버스가 훨씬 인기가 많고 빠른 시간 내에 자리잡은 서비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굿모닝 서비스 로드맵

 

이 때문에 작년 있었던 여러 공식 석상에서 유저들은 메타엠씨씨 남윤호 대표에게 "굿모닝은 이제 안해도 되는 것인가?"라는 질문까지 한 적 있다.

이에 대해 남 대표는 이렇게 대답했다. "독도버스를 키워야 굿모닝이 클 것이고 굿모닝이 크면 독도버스가 클 것이다. 누가 뭐래도 연계 서비스다. 각각의 자원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나눠서 쓰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일단 굿모닝은 지갑 기능만으로도 탄탄하다. 스왑, 채굴 기능이 있다. 굿모닝은 원래 플랫폼으로써의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다. 굿모닝은 꾸준히 계속 해야 한다."

 

즉, 굿모닝과 독도버스는 각각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앞으로 굿모닝은 지금보다 중요성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실제로도 독도버스의 성장 이후 굿모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독도버스 커뮤니티 내에서는 '굿모닝'에 대한 추천 글이 자발적으로 부쩍 올라오고 있다. 

 

그렇다면 독도버스와 굿모닝은 각각 어떤 역할을 하게 되며, 굿모닝은 어떻게 발전할까? 

 

마이크레딧체인이 메타엠씨씨로 사명을 바꾸면서, 정확히는 판테온X 프로젝트를 인수하면서 메타엠씨씨로 리브랜딩(관련 정보:https://jungbotongg.tistory.com/57)되면서 수정된 사업계획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 마이크레딧체인은 데이터 유통 플랫폼이다. 데이터 주권을 고객에게 되돌려 준다는 컨셉인데, '마이데이터'라는 것이 나와 조금 애매해진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무슨 데이터를 핸들링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해왔다. 굿모닝에서 새로운 데이터를 모으겠다고 했던 것인데, 이후 독도버스를 하면서 메타버스에도 상당히 많은 데이터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메타엠씨씨엑스 사명은)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데이터를 유통하는 모델로 계속 키워보겠다는 의지이고, 앞으로 메타버스 상에서 데이터를 핸들링하는 모델을 지향할 것이다." - 남윤호 대표

 

이 말은 '신뢰정보'를 통해 데이터 주권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존 회사의 비즈니스 방향은 그대로이며, 굿모닝에서만 이었던 것을 메타버스 서비스인 독도버스를 통해서도 추진할 것이라는 예고다. 즉, SNS와 메타버스에서 동시에 발굴한 '신뢰정보'를 여러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의미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본인의 신뢰정보를 판매하여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이 정보를 활용하여 매출 향상과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메타엠씨씨의 화이트백서에 포함됐다. 

 

화이트백서에서 '독도버스'를 통한 신뢰정보는 '메타버스 내 땅과 집을 소유할 수 있는 자산보유 권리, 그리고 이를 통한 경제적 이익이 메타버스의 신뢰정보'이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아마 굿모닝 내 씨앗 네트워킹과 연결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즉 독도버스 내에서 경제 활동을 하여 발생한 이득은 굿모닝에 연결되어 유통되는데, 결국은 유저들이 신뢰정보를 발굴하는 씨앗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독도버스에서 쌓인 데이터가 굿모닝으로 모이면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계획을 실행하려면 굿모닝-독도버스 이용자 통합은 물론 굿모닝-독도버스 지갑이 통합되는 과정이 필요한데, 모두 올해 2분기와 3분기 사업계획에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정식 발표는 없었지만 굿모닝 역시 차근차근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다. 초보 가이드로 들어가면 오픈입찰, NFT 버전 열매입찰, 경쟁입찰 등 다양한 코너가 론칭될 것으로 예고됐다. 열매는 곧 메타엠씨씨 토큰이다. 열매 입찰은 열매를 투입하여 랜덤으로 보상을 받는 게임성 콘텐츠를 의미한다. 열매입찰은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토큰 회수 및 재분배 등 회사 입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에는 열매입찰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독도버스와 굿모닝은 합쳐진다.

2023년에 두 서비스가 연결되어 어떤 시너지가 날 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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